당뇨병 초기 징후와 관리 방법5가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6위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당뇨입니다. 당뇨 환우 수는 현재까지 60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입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당뇨병 초기 징후가 불분명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합병증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아무 신호를 주지 않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600만 명이라는 통계도 아직 스스로 당뇨를 인지하지 못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환우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뇨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얻은 탄수화물은 시간이 지나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서 세포에 흡수가 됩니다. 그 포도당은 사람이 움지일 힘을 부여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몸에서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포도당이 세포에 온전히 흡수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몸에 쌓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혈당이 높아진 채 고혈당을 유지하는 병을 바로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란
당뇨란

당뇨의 종류는 1형과 2형, 임신성 당뇨 등으로 나뉩니다. 약 90% 정도의 대부분의 환우가 2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1형은 선천적으로, 혹은 바이러스에 의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전체 환우의 약 2~3%가량이 1형 당뇨를 앓고 있으며, 이 경우 평생 인슐린 주입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형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인슐린이 부족해지거나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이 2형에 속하곤 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말 그대로 임신 중에 처음으로 당뇨가 발견되는 것이며, 그전에 1, 2형 당뇨를 앓고 있었다면 임신성 당뇨라고 명칭하지 않습니다.

당뇨병 초기 징후 3가지

당뇨병-초기-징후-3가지
당뇨병 초기 징후 3가지

1. 갈증과 다뇨

갈증과-다뇨
갈증과 다뇨

당뇨 환우들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많은 갈증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다 보면 그만큼 다뇨 징후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뇨는 소변량과 횟수가 늘어나는 징후를 뜻합니다. 정상인들은 하루 1.5리터 정도 소변량을 보이지만 당뇨병 초기 징후를 보이는 분들은 3리터 이상 소변량을 보기도 합니다.

2. 공복감

공복감
공복감

당뇨는 인슐린의 비정상으로 포도당이 정상적인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복감이 심해지며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체중 감소

체중-감소
체중 감소

다음 다식을 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든다면 당뇨병 초기 징후를 고민하고 가능한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당뇨가 시작되면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 체력 저하 등의 징후가 동반됩니다.

당뇨 판단 기준과 고위험군

당뇨 판단 기준은 8시간 공복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126 이상인 경우,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이 지나 측정했을 때 200 이상인 경우, 당뇨 초기 징후가 나타난 후 검사했을 때 200 이상인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입니다.

당뇨-판단-기준과-고위험군
당뇨 판단 기준과 고위험군

확진까지는 아니지만 질환으로 넘어갈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기준은 8시간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 사이인 경우, 경구당부하 후 2시간이 지났을 때 140~199인 경우, 당화혈색소가 5.7%~6.5% 사이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당뇨 관리 방법

당뇨는 무엇보다도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해지면 신장 기능이 망가지고 안구 질환이나 심장 질환, 피부 괴사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의심할 수 있는 당뇨 초기 징후부터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관리-방법
당뇨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혈당 및 신장, 고지혈증과 혈압 수치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의 피드백을 받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2.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안과를 찾아 진료하시길 바랍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조절은 필수입니다.
  4.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시로 살피면서 편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5. 대혈관 합병증에 대한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니 경동맥 초음파,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뇨병 초기 징후와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질환은 의료기관 치료와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니 반드시 초기부터 늦지 않게 관리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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