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가 본격적으로 고령화로 진입하면서 65세에 바로 은퇴해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 더 나이가 들어서도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면허성 자격 취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직업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굴삭기 운전 기능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굴삭기 운전 기능사란?
굴삭기 운전 기능사는 건설 현장에서 굴삭기를 조작하고 다루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기술자를 말합니다. 굴삭기는 대형 건설 작업에 사용되는 중요한 장비로 땅을 파거나 이동시키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현재의 건설 사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다른 작업자들과 협력해 작업을 진행하고 일정과 계획을 짭니다. 폐기물 역시 굴삭기 작업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삭기 기능사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많다 보니 한 번 취득해 두면 꾸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도 연간 13만 명 정도가 시험 접수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자격증입니다. 시험도 연중 수시로 보는 것이 가능해서 응시 기회가 많습니다.
굴삭기 운전 기능사 취득을 위한 조건
굴삭기 운전 기능사가 되기 위해서는 마땅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바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자격증 취득은 필기와 실기 두 가지로 나뉘며 시험을 치르는 데 별다른 자격 응시 제한은 없습니다.
필기시험을 먼저 치른 후 실기시험을 거치고, 합격을 해야 합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은 얻어야 기능사 취득이 가능합니다.
굴삭기 운전 기능사 시험 난이도
시험 과목 중 필기는 굴착기 조종 점검과 안전관리, 실기는 굴착기 조정 실무로 나뉩니다. 필기의 경우 전 과목 객관식 60문항을 60분간 치르며, 실기는 실제 작업하는 방식으로 6분간 진행합니다. 필기의 경우 한 번 합격하면 이후 2년간은 같은 시험이 면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차합격보다는 필기를 먼저 합격하고 실기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억해 두셔야 할 점은 실기 시험 중 보호구 착용이나 정리 정돈의 상태, 안전 사항 등이 모두 채점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수험자의 지참 공구 목록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후에 실기를 치러야 기본적인 부분에서 감점당하지 않습니다.
최근 검정 현황을 보면 2018년부터 꾸준히 2~3% 정도 합격률이 높아져 왔습니다. 2022년에는 무려 80.9%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험의 난이도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을 뜻하지만 합격률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면 바로 다음 해에 다시 난이도를 조정해 출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굴삭기 운전 기능사 진로와 전망
굴삭기 운전 기능사 취득을 하게 되면 취업, 창업 면에서 아쉽지 않은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취업의 경우 주로 건설업체나 건설기계 대여업체 쪽으로 진출하게 되며 물류, 제조, 광산, 시도 건설 사업소, 항만 등으로 진출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굴착기를 소유해 대여를 해주는 쪽으로 창업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지입으로 업체와 계약을 맺어 본인의 건설 기계를 활용하여 프리랜서 형식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드시 진로가 아니더라도 굴삭기 운전 기능사 면허가 있다면 굴착, 정지용 건설기계 운전 분야를 채용하는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고, 6급 이하의 기술직 공무원 채용 시험 시에도 공업 직렬 운전 직류에서 무려 3%나 가산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굴삭기 운전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한 조종면허를 받게 됩니다. 건설기계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널리 활용되는 것이 굴착기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따 두면 취업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