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혈당 정상 수치 및 관리 방법 3가지

사람의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혈당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후 두 시간이 지날 때 다시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식후혈당 정상 수치로 돌아오는지 본인 수치를 점검할 필요 있습니다.

식후혈당-정상수치-및-관리방법
식후혈당 정상수치 및 관리방법

당뇨란?

당뇨란
당뇨란?

정상적인 신체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르더라도 몇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의 혈당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한참이 지나도 정상 수치로 돌아오지 않거나 하루 종일 높은 혈당 스파이크 상태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당뇨는 질병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가 심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몸의 각 장기 및 기관이 망가지면서 췌장염, 췌장암, 피부 괴사, 신부전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후 정상 혈당은?

식후-정상-혈당은
식후 정상 혈당은?

공복혈당 정상 수치

공복혈당-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

아침 공복의 정상 혈당 수치는 100mg/dL 미만이어야 하며, 100~125 사이인 경우 공복혈당장애이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후혈당 정상 수치

식후혈당-정상수치
식후혈당 정상수치

식후혈당 정상 수치는 식후 2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이때 혈당 수치는 140mg/dL 미만이어야 합니다. 만약 식후 두 시간이 지나도 140mg/dL ~ 199mg/dL 사이로 나오거나 그 위를 웃돌 경우 당뇨 전 단계와 당뇨를 각각 고민하고 빠른 의료진 면담이 필요합니다.

혈당 관리의 새 기준 ‘혈당 스파이크’

혈당-스파이크
혈당 스파이크

요즘은 단순 공복, 식후 혈당 수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먹은 뒤 어느 정도까지 식후혈당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 있습니다.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주로 식후 1시간 혈당 정상치로 체크하는 편입니다.

비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12년간 패널 추적 조사를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 당뇨 판정을 받지 않았음에도 식사 이후 1시간 뒤 혈당이 높았던 그룹의 경우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스파이크가 어느 정도로 튀는지를 알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신경 써 꾸준히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혈당 내리는 식사법

혈당-수치를-내리는-식사법
혈당 수치를 내리는 식사법

1) 식사 시 채소 먼저

식사-시-채소-먼저
식사 시 채소 먼저

같은 음식을 먹어도 섭취 전에 채소를 먼저 먹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권장하는 적정 섭취량은 채소 350g 정도입니다.

2) 단백질 우선 섭취

단백질-우선-섭취
단백질 우선 섭취

채소를 먹고 난 뒤에는 바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을 먼저 먹어주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맞추기 용이합니다.

3)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탄수화물은-마지막에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처음으로 먹거나 식단을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하는 경우 식후혈당 정상 수치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탄수화물이 골고루 준비된 식단을 유지하되 탄수화물은 늘 마지막에 먹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식후혈당 정상 수치와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 주어야 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꾸준한 측정을 통해 자신의 식후혈당 정상 수치를 알아 두고 꾸준한 운동 및 식사 조절로 관리를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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