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하루 일과 중 90% 이상을 실내에 머무릅니다. 그런 만큼 실내 공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집먼지, 각종 바이러스까지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서 실내 공기 정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세먼지 및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건강을 관리하려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알아보는 이들이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기정화식물 효과는 수분, 산소를 방출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각종 유해 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유지가 가능합니다.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식물 BEST 6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초록빛을 띤 알로에와 유사한 모양으로 유명합니다. 다육 식물이며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산화탄소를 없애는 데에도 효과적인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대표격입니다.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생존력이 높으며, 오래 키울 수 있어서 관리도 간편한 편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다면 식물 보관 시에는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침실에 두고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다른 공기정화 식물들과 비교했을 때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기체인데 자극성이 매우 강한 냄새로 사람의 기관지에 악영향을 미치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레카야자는 이러한 포름알데히드는 물론 미세먼지,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벤젠 등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새집증후군이 염려되는 집에 놔두기 적합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내뿜으므로 건조한 계절에도 키우기 좋습니다. 예쁜 잎의 모양새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관엽식물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등을 흡수하고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포름알데히드와 오존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당 공기정화식물 역시 직사광선은 피해서 보관하는 게 좋고 높은 곳에 매달아서 줄기를 길게 내리는 식으로 키우기도 합니다. 특히 요리할 때 일산화탄소 배출이 많으므로 주방 근처에 두는 것도 인테리어 면에서나 효과 면에서 좋습니다.
행운목
행운목은 천연 가습기라고 불리는 만큼 반려 식물로 유명합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거실에 두고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를 많이 받으면 좋으니 창문 가까운 곳 혹은 해가 잘 드는 곳에 두면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건조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고 싶다면 행운목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음죽
관음죽도 공기정화식물로 빠지지 않고 손에 꼽힙니다. 공기 중 암모니아 성분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화장실에 많이 두는 편입니다. 또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며, 음이온 방출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더해줍니다.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스투키
앞서 언급한 산세베리아와 비슷한 모양의 스투키는 실제로도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산세베리아과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정화 능력이 뛰어나 반려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해 기관지나 건강 관리를 신경 쓰는 분들이 선택하기 좋습니다. 음이온, 피톤치드 효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관리가 용이한 공기정화식물 순위 6을 알아보았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어려운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들로 골라보았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만큼 수분을 채워주고 병해충 관리를 해주는 것은 기본이니 꾸준한 관심을 갖고 키워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