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2기 생존율은 높은 편이지만, 유방암은 여성 암 발생 1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그 때문에 이 질환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언제 검진받아야 하며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해나가야 하는지를 알지 못해서 헤매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은 종류별 예후가 모두 다르나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면 비교적 기대 수명이 높은 암종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 2기에 접어들어도 다른 암들처럼 초기 예후가 뚜렷하지 않아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유방암 2기 생존율과 특징, 관리 시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 2기 생존율까지는 낮지 않은 편이지만 다른 질환을 유도하고 빠르게 악화시키는 원인이 있다면 대표적으로는 유전, 호르몬, 비만, 식이 및 환경적 요인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에서도 현재까지 크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호르몬입니다. 평생 여성호르몬이나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었다면 유방암 위험도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가족력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직계 가족 중 질병을 앓던 사람이 있다면 발생 확률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유방암 2기 특징
유방암 2기는 암세포가 유관 또는 소엽에서 퍼져 나왔지만 아직은 암이 멀리 퍼지지 않은 경우를 뜻합니다.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암 생존율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생존율이 80% 이상을 넘을 정도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
20~30대 젊은 여성층 내에서도 유방암 2기 생존율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40대이지만, 젊은 세대도 이제는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질환이 발생해도 촬영술만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그 이상 치료를 진행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상당수는 치밀 유방에 해당하는데, 이때는 종양이 있어도 촬영술로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생존율이 높은 2기를 지나치기도 합니다.
만약 유방암인 것 같다면 촬영술만 진행하지 마시고 초음파, 혈액 검사 등 다른 방법으로 추가 검진을 해보실 것을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유방암 2기 생존율
유방암 2기 생존율은 91.8%로 높은 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당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유방암 1기 항암치료 생존율은 96.6%, 3기는 75.8%이며 4기는 34% 정도로 파악됩니다. 4기의 경우 폐나 간,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기에 생존율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증상 및 관리 방법
유방암 2기 생존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다면 예후가 나타났을 때 빠르게 알아차리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기 이상 해당하는 경우 보통은 가슴에 단단한 멍울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기가 아닌 초반이라도 육안 또는 촉진으로 덩어리를 감지할 수도 있으니 자주 거울을 살펴보고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가슴의 모양이 변형돼 보이거나 본래 없던 멍울이 만져지면 아픔이 없다는 이유로 넘기지 마시고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면담해보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유방 변형으로 크기 차이가 나는 경우, 피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전에는 없던 피부 습진이 일어나는 경우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도 스스로 관심을 두고 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지내는 것 역시 주요하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유방암 2기에 접어들면 의료기관에 받는 항암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항암을 진행하게 되면 체력 저하, 면역 저하는 물론이고 각종 부수 작용으로 인해 몸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생활 습관이나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시고 가벼운 운동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또한 암 환우에게는 공통으로 면역이 중요하므로 면역에 도움이 되는 운동, 깨끗한 위생 상태와 영양 섭취를 꼼꼼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유방암 2기 생존율까지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다시 걸릴 확률도 높은 질환이므로 치료가 되더라도 다시 질환을 겪지 않게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