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유도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체내에 쌓이며 발생합니다. 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 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요산수치 낮추는 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을 유도하는 요산이란?
요산이 과하게 축적되면 결정체로 변하면서 관절을 침범하고, 결국은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관절 어느 부위에나 생기는 편이지만 주로 엄지 발가락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요산이 쌓여서 발생하는 대표 징후는 역시 통풍입니다. 요산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흐르다 관절액이나 연골 등에 축적되며 발생합니다. 통풍에 걸리게 되면 발작적으로 상당히 극심한 관절통을 겪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고혈압도 고요산혈증이 일으키는 주된 질병입니다. 요관이 혈관 내피세포를 공격하면서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전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실제 고혈압 환우 4명 중 한 명 꼴로 혈중 요산 수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질환을 막는 방법 요산수치 낮추는 법
이와 같은 질환을 막고 요산수치 낮추는 법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요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평소 고퓨린 음식, 알코올 등을 많이 섭취했다는 뜻이므로 일상적인 식단에서 이를 조정할 필요 있습니다.
1.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 섭취 줄이기
육류 중에서는 돼지 내장, 지방 등이 많은 부위에 요산이 많으며, 어류 중에서는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에 많은 편이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참치 통조림은 흔히 퓨린 덩어리라고 알려져 있어 요산 수치가 높은 분들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진한 고기 국물과 멸치 등도 이에 해당하며, 단백질 식품은 대체로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량의 단백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2. 하루에 10컵 이상 충분한 물 섭취
요산수치 낮추는 법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소변을 통한 요산 배출이 늘어나면서 통풍에 어느 정도 효과를 줍니다. 그러나, 액체라고 해서 단맛이 포함되어 있는 주스, 음료를 마시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는 오히려 요산을 쌓이게 만드니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3. 정상 체중 유지
비만 역시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지나치게 체중이 나간다면 운동과 건강한 식이로 줄여 주시고, 반대로 지나치게 저체중인 경우에는 근육과 체중을 증량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주 제한
술은 혈액 안의 요산 생성을 늘리고 요산 배출을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금주를 하는 것이 요산수치 낮추는 법의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5. 지방 섭취 줄이기
많은 양의 지방은 요산 배출을 억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 땐 가급적 기름을 적게 넣고 찜이나 구이 등과 같은 조리법을 이용해서 담백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의 과잉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매 식사 시에 지나치게 단백질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식단을 나물과 샐러드, 쌈 등의 채소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면 간식 양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건강 검진과 관리가 필수
전혀 징후가 있는지 모르다가 건강검진을 하면서 요산 수치가 높다는 점을 알게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질환은 없다고 해도 쌓이면 위와 같은 징후가 나올 수 있으니, 몸에 쌓이기 전에 미리 요산수치 낮추는 법을 알아보고 실천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