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끼고 살거나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관련한 안질환이 많이 생겨나는 상황입니다. 일상을 살면서 눈에 지속적인 피로를 느끼거나 건조함을 자주 느끼는 분들은 안압 상승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안압 높을 때 징후와 함께 안압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압이 상승하는 이유
안압은 안구 내부에 일정하게 유지되는 압력을 의미합니다. 안내압이라고 명칭 하기도 합니다. 주로 안구 안을 채우는 액체 방수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방수 분비 및 유출, 상공압 정맥압 등으로 건강과 컨디션이 좌우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정상 안압의 수치는 10mmHg~21mmHg입니다. 영양분을 함유한 방수가 눈 안에서 순환하면서 영양분 공급을 하는데, 외상이나 노화, 혈압, 스트레스, 당뇨 등의 여러 문제로 제대로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일시적으로 안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안압이 높다면 시각신경을 압박해 녹내장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흡연, 잦은 스마트폰 및 모니터 사용, 음주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젊은 층의 생활에서 자주 발견되는 키워드들입니다. 요즘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높은 안압으로 녹내장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 높을 때 징후 3가지
1. 안구 통증
안압 높을 때 징후 첫 번째는 안구 전반에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눈에 무거운 돌을 얹은 것 같다고 호소하거나 바늘로 눈을 콕콕 찌르는 아픔이 느껴진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건조와 피로감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피로해지며, 두통과 구토 징후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징후가 반복되면 결국 시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이 같은 징후가 지속되면 안압 상승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두통 및 구토 징후
안압이 높아지면 두통이나 구토 징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지럽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면 뇌신경이나 소화 기관 이상을 생각하곤 하는데, 안압 높을 때 징후 중 하나일 수도 있음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안압 낮추는 방법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첫 번째로 실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의료기관 방문입니다. 안과에서 처방한 안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눈이 건조하다고 점안액만 넣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이는 건조함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압까지 낮춰주는 것은 아닙니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자신에게 맞는 안약을 정식으로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잠을 잘 땐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지 말고 가급적 정자세로 수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은 자제하시고, 평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도 안압 낮추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안압 높을 때 징후가 있는 분들은 얼굴이나 몸에 힘이 들어가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넥타이를 세게 매는 것, 관악기 연주 등은 가급적 피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안압 높을 때 징후 세 가지와 안압 낮추는 방법까지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녹색 채소를 꾸준하게 섭취하시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빠르게 원래의 눈 건강을 되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