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허증 발급 방법 2가지 및 여행 전 주의사항

휴가철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렌터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라고 해도 차를 빌려서 해외 어디든 여행지를 누빌 수 있는 것인데요. 이에 앞서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입니다. 오늘은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과 해외에서 운전 시 유의 사항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국제면허증-발급-방법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

국제 운전 면허증이란?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 정부에서 발급하고 외국인이 소지하여 입국한 면허증을 뜻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방법을 통해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입국일로부터 1년 동안 국내에서 면허증에 기재되어 있는 차종의 자동차를 운전할 수가 있습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이 허용되는 나라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가장 먼저 여행 전 체크해야 하는 주의사항은 바로 본인이 가는 나라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국제 면허증이 있다고 해도 운전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도 간혹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네바 협정이 통용되는 100여개 국가에서만 해당 면허증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가까워 가장 많이 찾는 이웃 나라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과 호주, 유럽의 대부분 국가는 해당 면허를 통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중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미주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이 면허증이 있어도 운전이 어려운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구소련 분리 국가 중에서 제네바 협정 통용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차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일본과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운전석이 한국과 반대인 나라에서는 운전대를 잡을 때 특히나 주의해야 합니다. 차선 순위를 비롯하여 차량 내 방향 지시등과 와이퍼까지 모두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처럼 지시등을 켰는데 갑자기 와이퍼가 켜지는 등 당황스러운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호등 체계도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행에 앞서서 사전 정보를 미리 알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덧붙여서 해외 운전 시에는 한국에서 발급받았던 면허증,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는 자국 면허증 및 여권이 없으면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을 통해 정식 발급 받았어도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하기도 합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받는 방법은?

본격적으로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면허를 딴 사람이면 누구든 국제면허증 발급 조건을 충족합니다.

준비물

먼저 여권이나 여권 사본, 운전면허증과 6개월 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한 장을 준비해 둡니다.

발급 신청서 작성

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 혹은 경찰서를 방문하여 국제 면허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사진과 함께 제출합니다. 국제면허증 발급 소요시간은 통상 신청 3시간 내 발급이 되고 발급 수수료는 8,500원입니다. 참고로 해당 수수료는 계좌 이체 또는 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유효 기간은 앞서 언급한 대로 발급 날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진행 중인 지자체에서도 여권을 동시에 받는 때에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청에서는 해당 증을 발급받을 수가 있지만 일부는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먼저 인터넷으로 확인 후에 발급을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일이 바쁜 직장인들은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을 알더라도 발급 기관 운영 시간 안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대리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한국도로교통 홈페이지에 있는 위임장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국제면허증 발급 방법과 여행 전 미리 알아 두어야 하는 유의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외국에 장기 여행을 가거나 유학, 이민 등을 위해 준비 중인 분들은 정보를 잘 살펴보고 유용하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Heritag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